2026년11월01일sun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리비아', 중국산 보청기 점차 외면"
[ 2005년 01월 26일 02시 07분 ]
중국산 보청기가 세계시장서 외면을 받으면서 상대적으로 우리나라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적인 시장이 리비아 시장이다. 리비아는 시장개방으로 소비자들 수준이 높아지면서 보청기 시장이 가격위주에서 품질 위주로 바뀌고 있다.

26일 KOTRA 현지 무역관에 따르면 리비아 시장에 유통되고 있는 보청기는 지난 2002년 리비아 청각장애인협회에서 정부지원을 받아 청각 장애인들에게 무료로 지급한 오스트리아산 'Vienna Tone'과 2003년 시장개방 이후 가격 경쟁력을 이용해 시장을 석권한 중국산의 'Xenjan', 'Supertonic', 'Sunair', 'Oticone'과 고가의 독일산 Siemens 제품이 출시돼 있다.

이 중 오스트리아산 'Vienna Tone' 제품은 정부에서 무료 지원해 준 제품으로, 성능과 기능면에서 좋지 못한 평가를 받고 있으며, 현재 시장에서도 2002년 수입된 재고만 일부 유통되고 있다.

반면 중국산 제품은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정부의 무료 보급이 중단된 2002년 이후 급속히 시장을 석권해 왔는데 외장형이라 착용이 불편할 뿐만 아니라 성능까지 떨어져 소비자들로부터 점차 외면당하고 있다. 중국산 보청기 가격은 종류에 따라 다양하나 보통 13∼23달러 정도로 타제품에 비해 매우 저렴하다.

독일의 Simens 제품은 소비자들로부터 품질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나, 가격이 300 달러에서 3000 달러에 이를 정도로 일반 소비자들이 구입하기에는 다소 부담스러운 가격으로 수요가 매우 한정돼 있다는 게 KOTRA측의 설명이다.

KOTRA는 리비아 통계자료를 인용, 2003년 보청기 수입액은 1만8680 달러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수입액이 낮게 집계된 것은 보청기의 경우 개별 바이어들이 휴대품으로 숨겨 들여오는 것이 많기 때문이다. 관련 바이어들은 리비아의 연간 보청기 수입액을 60만∼80만 달러 정도로 추정하고 있다. 2003년 정부의 수입 자유화 조치 이후 매년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추세다.

현재 리비아 세관에서는 보청기 수입 시 관세를 부과하고 있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지 의료기기 전문 수입상들은 그동안 저렴한 가격 때문에 중국산 제품이 시장을 석권했으나 소비자들로부터 저가의 중국산 제품의 경우 오히려 청력을 더 해칠 수 있다는 인식이 늘어나면서 중국산 보청기를 기피하고 있다고 KOTRA는 전했다.

KOTRA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가격뿐만 아니라 품질도 우수한 제품을 찾고 있는 가운데 한국산 제품에 대한 높은 관심을 갖고 있다"면서 "소비자들이 저가의 중국산 보청기에 대한 불만이 높아감에 따라 한국 기업이 품질과 가격이 적정한 보급형 제품을 개발, 리비아에 진출한다면 성공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황동원기자 dwhwang@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