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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올해도 가난한 의대생에 장학금 3억
[ 2005년 01월 27일 08시 12분 ]
한국화이자제약(대표 아멧 괵선)이 2004년에 이어 올해도 의과대학생을 위한 장학금을 출연해 주위의 화제가 되고 있다.[사진]

한국화이자는 가정형편이 어려운 의대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기 위해 최근 주한미국상공회의소 산하 '미래동반재단'측에 3억원을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와 관련 연세대의대 장학 담당 김용운씨는 “상대적으로 부유한 학생이 많은 의대는 타 단과대학에 비해 장학금이 적어 학비를 감당하지 못해 힘들어 하는 학생이 많다”며 “화이자의 장학금이 많은 학생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반색했다.

이와는 별도로 한국화이자는 직원 개개인이 매달 급여에서 일정금액의 공제를 신청하면 회사에서 이와 동일한 금액을 추가로 기부하는 ‘직원-회사 공동 장학금(매칭그랜트)’제도를 시행해 왔다.

현재 97% 이상의 직원이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매년 10여 명 이상의 장학생에게 1억원 이상의 장학금을 전달해 오고 있다.

화이자 손명희 차장은 “독특한 매칭그랜트 형식의 좋은 취지가 타 기업에 확산돼 한국 P&G, AGI 손해보험 등 6개 회사가 동참해 새로운 기부문화로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직원들이 기부를 하고 싶어도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몰라서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이 제도로 인해 회사에 대한 직원들의 자부심이 높아졌고 직장내 기부문화가 활성화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주영민기자 ymchu@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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