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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스틴-어비턱스, 병용 처방하면 효과적"
[ 2005년 01월 27일 21시 29분 ]
결장암이 진행된 환자에게 아바스틴과 어비턱스를 화학요법과 함께 처방한 결과 두 가지 약을 따로 투약할 때보다 더 효과적이라는 연구가 발표됐다.

뉴욕 메모리얼 슬론-케터링 암센터의 수석 연구원 Leonard Saltz 박사는 "환자 74명을 대상으로 중간 검사한 결과, 두 가지 약을 처방했을 때 23%가 효능을 보인것과 비교할 때, 세 가지 모두 처방을 받은 경우 환자의 38%가 두드러지게 종양이 감소하는 반응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지넨테크사에서 만든 아바스틴은, 종양 혈액 공급을 차단하는 약품으로는 최초로 미국에서 승인됐다. 이 약품은 다른 신체부위에 퍼진 결장암 치료를 위해 보통 화학요법과 함께 처방된다.

임클론 시스템즈 사의 어비턱스는, 대부분의 종양 세포 표면에서 발견되는 상피세포 성장인자(EGF)를 수용체와 차단하는 역할을 한다.

초기 검사에서, 어비턱스 단독으로 처방한 경우 환자의 11%만이 두드러진 종양 감소효과가 나타난 반면, 에비턱스와 화학요법을 함께 처방한 경우 환자의 23%가 비슷한 반응을 보였다.

어비턱스는 화학요법만으로는 반응하지 않는 전이성 결장암 환자에게 사용되기 위해 승인됐다.

Saltz박사는 "종양이 증식하는데 아바스틴과 어비턱스를 따로 처방한 그룹이 6.9개월이 걸린 것에 비해, 세 가지 치료를 동시에 받은 그룹은 8.5개월이 걸렸다"며 "세가지 치료를 동시에 시행한 결과 종양 전이 속도를 지연시킬 수 있으며 부작용도 전혀 있을 수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어비턱스 단독처방시 종양 진행은 1.5개월이 소요되며 어비턱스와 화학치료를 병행할 경우 4개월이 걸린다"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는 금주내 미국 임상종양협회의 위장암 관련 모임에 보고될 예정이다.
나미경기자 mkna@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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