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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아그라 싼값에" 인터넷 불법판매 극성
[ 2005년 01월 28일 09시 27분 ]
인터넷을 통한 경구용 발기부전 치료제 불법판매가 근절되지 않고 있어 소비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불법으로 유통되는 제품이 대부분 정품에 비해 약효가 떨어지고, 소비자피해 발생 시 적절한 보상을 받을 수 없는 등 위험요소가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식약청은 불법판매자 대부분이 외국에 본거지를 두고 있어 실질적인 단속이 힘들기 때문에 경찰청사이버수사대와 공조해 단속의 질을 높일 방침이라고 밝혔다.

불법광고는 보통 개인이메일과 홈페이지 등을 통해 스팸형식으로 무차별 배포돼 심지어는 청소년들마저 사정권에 닿아있는 실정이다.

특히 선정적이며 자극적인 영상을 담고 있고 약에 대한 정확한 복용법이 없어 약물 오남용을 부추길 우려가 크다.

이에 청소년보호위원회 박성수 사무관은 “스팸형식으로 무차별 배포되는 불법제약광고가 청소년에게 영향력을 미칠 수 있다”고 시사했다.

불법광고는 구매자의 이름, 전화번호, 주소 등 일부 개인신상자료를 요청한 후 개별적 상품배송을 통해 거래가 이뤄져 제품에 하자가 생기더라도 반송이 불가능하다.

비아그라를 정식판매하는 한국화이자 관계자는 “정품구별법에 대한 홍보강화 및 식약청, 관세청, 검·경찰청의 지속적인 협조 체제를 유지할 것”이라며 단속 강화의지를 보였다.

또 그는 “이러한 불법판매가 의사처방 없이 약을 구입하고자 하는 소비자의 심리를 파고들고 있어 의약소비문화의 올바른 정립이 선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주영민기자 ymchu@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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