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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지방의료원 인사교류발령 불공정"
[ 2005년 01월 28일 10시 12분 ]
공주와 천안, 홍성 등 충남지역 지방의료원간 인사교류 발령이 불공정하다는 반발이 제기되고 있다.

보건의료노조 충남지역 공주와 천안, 홍성 등 의료원지부는 28일 "그동안 지역 의료원간 인사교류를 실시한 결과 짜맞추기식 강제전출과 전입으로 불안한 근무환경속에서 지내게 됐다"고 비판을 제기하고 나섰다.

이들 지부에 따르면 이들 의료원은 우선 잦은 인사이동으로 책임행정과 업무효율성의 결여를 초래해왔다.

또 최근 행자부가 관리부장직을 폐지하라는 경영개선명령사항에 따라 이뤄진 최근 인사이동은 공정성을 상실했다는 지적이다.

지부 관계자는 "공주의료원은 관리팀장직을 폐지하면서 4급팀장을 홍성의료원 3급으로 승진 발령한 후 다시 공주의료원에 근무토록 했다"며 "또 천안의료원이 경영개선 차원에서 4급 한명을 명예 퇴직시켰지만 그 직급에 공주의료원 5급을 승진 전보하는 등의 행태를 보였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지부는 "공정한 인사교류가 되기 위해 인사기준이나 원칙에 따라 노사와 충남도가 협의해야 할 것"이라며 "일방적으로 의료원이 개선한 것은 노사합의의 불성실한 이행"이라고 요구했다.

의료원측은 “홍성의료원은 천안의료원보다 병상수가 250병상 이상 차이는 나는 등 직급이 높은 관계로 자체승진은 필수적”이라며 “공주의료원도 관리부장직을 폐지하라는 명령을 받았지만 치매병동 건설관계로 업무를 총괄하는 관리부장직이 필요해 행자부에 건의해 허가를 받은 것”이라고 해명했다.
김현정기자 hjkim@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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