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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과의사회, '한약복용 피해 줄이기' 착수
[ 2005년 01월 31일 02시 50분 ]
내과의사회가 한약복용에 따른 환자 피해 줄이기 캠페인에 착수한다.
의사회는 30일 제82차 상임이사회를 갖고 한약 복용 피해사례를 줄이고 국민의 건강보호를 위해 '한약복용에 따른 환자 피해 줄이기 캠페인'에 착수하기로 결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의사회는 이의 일환으로 '한약 복용시 주의하십시오!'라는 내용의 포스터를 제작, 내과 회원 3800여명의 병원 대기실에 이를 부착할 계획이다.
포스터에는 '한약 복용으로 독성간염과 심장병, 신장병 및 위출혈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한약 복용전에는 반드시 병의원의 의사와 사전에 상담하십시오'라는 내용이 담겨져있다.
이와 함께 의사회는 지난 93년 일본에서 베스트셀러가 된 '한방약은 효과가 없다(다카하시 코세이)'를 참고, 중국에서 자연과학이 발달하지 못한 이유 등을 정리 요약해 소책자로 발행, 회원 모두에게 배포할 예정이다.
의사회 장동익 회장은 "한방약이 자연적이기 때문에 안전하다는 말의 허와 실과 중국전통 의학의 중대한 결함 등을 책자에 수록할 예정"이라며 "의사 자신들도 한방약의 피해와 문제점 등을 충분히 숙지해 대국민 홍보에 앞장설 수 있도록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근 연세의대와 이화의대 예방의학교실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환자의 27%가 양약과 한약을 복합투여했으며 대다수인 24%가 부작용을 경험한 바 있었다.
김현정기자 hjkim@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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