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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호르몬 수치 낮아지면 알츠하이머 유발"
[ 2005년 02월 01일 01시 01분 ]
노인들의 성호르몬 수치 저하가 알츠하이머병을 유발하는 것으로 믿어지는 단백질 생성을 증진 시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지난 31일자 호주 일간신문 에이지에 따르면 에디스 코완 대학의 알츠하이머병 및 노령문제 전문가인 랠프 마틴스 교수는 호르몬 연구가 알츠하이머병의 효과적인 치료법을 개발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고 밝혔다.

마틴스 교수는 연구결과 테스토스테론 수치의 저하가 베타 아밀로이드 단백질 수치의 증가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 단백질은 독성이 강한 물질로 학습과 기억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뇌의 신경세포를 죽여 알츠하이머병을 유발하는 것으로 믿어지고 있다고 부연했다.

그는 “이와 반대로 테스토스테론 수치의 증가는 베타 아밀로이드 단백질 수치의 감소와 일치 할 뿐 아니라 향상된 인식력을 보여주었다”며 연구팀은 테스토스테론 대체물질의 인식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지 시험 중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지난 1년 동안 테스토스테론과 에스트로겐의 양을 조절하는 황체형성호르몬에 대한 조사도 실시해 왔다”며 “아직 이 호르몬의 역할을 완전하게 파악하지는 못했지만 뇌세포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 거의 분명해 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60세 이상 노인인구의 10%로 정도가 알츠하이머병을 앓고 있고 나이가 들수록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주영민기자 ymchu@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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