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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부담 '외래 피부과-입원 마취과' 최고
[ 2005년 01월 31일 12시 24분 ]
종합전문병원의 진료과목 가운데 피부과가 가장 높은 본인부담율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입원 부분에서는 전액 본인부담의 비중이 높은 마취과가 90%를 본인이 부담해야 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31일 건강보험공단 연구센터의 '본인부담 진료비 실태 조사결과'에 따르면 종합전문병원의 경우 피부과가 81%의 본인부담율(입원, 외래 포함)을 기록해 조사대상 진료과목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피부과 본인부담율에는 일부 본인부담이 47.4%를 차지했으며 비급여 진료비 23.8%, 지정 진료비 23.8%, 전액 본인부담 0.5%이 포함된 것이다.

이 밖에도 가정의학과가 78.2%의 본인부담율을 기록했으며 마취과 74.5%, 정신과 66.3%, 신경과 66.2%의 순으로 확인됐다.

종합전문병원에서 가장 낮은 진료과는 43%를 기록한 치료방사선과였고 다음으로 흉부외과 51.8%, 내과 52.5%, 소아과 52.5% 순으로 이어졌다.

외래를 제외한 입원부분에서는 마취과가 90.1%을 보여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가운데는 비급여 진료비와 전액본인부담이 60% 이상을 차지했다.

3차 기관을 제외한 병원급 이상 요양기관에서는 산부인과로 본인부담을 구성하는 요소 가운데 비급여 진료비의 영향을 강하게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종합병원과 병원의 경우 총본인부담율 및 진료과목간 편차가 전문요양기관에 비해 크지 않다는 특징을 보이고 있었다.

종합병원의 경우 산부인과가 57.9%, 신경과가 57.2%로 최고를 기록했으며 이 가운데 비급여 진료비는 각각 33.3%, 37.7%의 비중을 차지했다.

이에 반해 치료방사선과는 24%로 최저치를 보였으며 정형외과 42.2%, 내과 44.4% 등도 상대적으로 낮은 비급여 진료비의 영향으로 50%를 넘지 않는 수준이었다.

병원 역시 비급여 진료비가 총 본인부담에서 차지는 비중이 54%에 육박하면서 67.2%의 본인부담율을 기록해 조사대상 가운데 가장 높게 나타났다.
박동준기자 pdj28@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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