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政, 경제특구내 의료정책 싱가포르 벤치마킹
[ 2005년 02월 01일 21시 26분 ]
경제자유구역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4월부터 시행될 전망인 경제특구내 의료정책이 싱가포르와 유사한 형태를 띠게 될 전망이다.

재정경제부는 1일 조성익 경제자유구역기획단장을 단장으로 하는 정부실사단을 홍콩과 싱가포르, 상하이 등 3개 지역에 급파해 실태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재경부에 따르면 실사단의 일정은 5일까지며 의료 부문의 활성화를 위해 존스홉킨스의대 싱가포르 분교 등 의료시설을 중점적으로 돌아볼 예정이다.

또 홍콩 첵랍콕 국제공항과 싱가포르 창이공항, 상하이 양산신항 등 사회간접자본(SOC) 물류시설도 시찰한다.

재경부는 “외국병원과 학교 유치, 항공 및 물류시설 규제완화 등을 통해 아시아 허브로 성장한 이들 3개국을 돌아보며 경제적 효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한 후 국내 서비스 산업 활성화에도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실사단의 종합보고서는 내달 초 이헌재 경제부총리 주재로 열리는 '제1차 서비스산업 관계장관회의'에서 발표될 예정이며 정부는 이를 바탕으로 대외개방 및 경쟁력 강화 대책을 발표할 계획이다.

한편 현재 경제자유구역에는 현재 펜실베이니아대 의대를 포함해 존스홉킨스ㆍ하버드ㆍ컬럼비아대 의대 등이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정부는 이 중 국내 의료산업에 미칠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1~2개의 병원만 제한 허용할 방침이다.

재경부는 "외국투자가에게 매력적인 고급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국내의 해외원정진료수요를 국내에서 수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국내 의료산업 발전, 의료인력 교류 활성화 등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김현정기자 hjkim@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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