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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태지역 아토피 피부염 전문가 포럼 성료
[ 2005년 02월 02일 02시 16분 ]
아태지역 아토피 피부염 전문가 포럼이 최근 서울 메리어트 호텔에서 전국 50여명의 아토피 피부염 석학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아토피 피부염의 조기치료를 통한 효과적인 관리’를 주제로 한 이번 행사에는 영국 셰필드대학의 마이클 콕 박사, 캐나다 댈하우스대학의 리처드 랭글리 박사 등 전세계 아토피 피부염 분야 권위자들이 참석해 관심을 끌었다.

이외에도 아태지역 아토피 전문가 등 10여 개국 50여명이 참석, 아토피 피부염 치료에 대한 세계적인 최신 치료 경향을 비롯해 다양한 주제의 강의와 토론이 진행됐다.

좌장을 맡은 연세의대 피부과 박윤기 교수는 “이번 행사는 전세계 전문가들간에 최신 정보 교류를 통해 더 많은 아토피 환자들을 도울 수 있는 기회가 됐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연자로 참석한 마이클 콕 박사는 “최근 아토피 피부염 치료의 주요 이슈는 조기 치료와 장기 관리”라며 “장기적인 치료의 안전성과 효과를 감안했을 때 엘리델과 같은 비스테로이드 면역조절제가 적절하다”고 강조했다.

독일 마이클 모이어 박사는 ‘아토피 치료에 있어 환자의 부담과 요구’에 대한 강연에서 아토피 피부염 환자와 가족들이 실제로 겪는 정신적, 경제적 고통 정도를 새롭게 밝혀 눈길을 끌었다.

모이어 박사는 “아토피 환자와 가족들은 계속되는 재발과 심각한 가려움증 때문에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부담이 크다”며 “이는 당뇨병 환자와 가족이 겪는 신체적, 정신적 부담보다 더 심각하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 참석자들은 남아시아 대참사와 관련해 쓰나미 희생자에 애도를 표하며 총 5300 달러의 후원금을 한국유니세프에 전달했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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