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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진자 40% 정밀검사 판정…예방역할 한몫
[ 2005년 02월 02일 21시 24분 ]
서울대병원 헬스케어 강남센터가 개원 이래 질병 예방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센터 고객관리실은 지난 2003년 10월 개원한 이후 2004년 12월까지 수진자의 유소견 진단현황을 분석한 결과를 2일 발표했다.

그 결과 총 수진자의 40%(1만4228명)가 2차 의견이 필요한 환자로 집계됐다.

이는 단순한 임상병리 검사 이상 소견이나 정기적인 추적 관찰이 필요했던 예를 제외한 수치로 병원 및 담당 전문의의 2차 의견이 필요했던 증례를 의미한다.

2차 소견 대상자 중 단일 질환의 빈도로는 갑상선 결절과 녹내장 의심, 대장 용종 등이 상위 3개 질환으로 가장 많이 발견됐다.

그 밖에 소화기계통질환과 고혈압, 당뇨병 등 대사증후군 및 전립선비대증 등도 진단됐다.

이와 함께 센터에서 이뤄진 암 진단은 총 수진자의 1.09%인 155명이었다.

남성은 위암이 27%(25명), 대장직장암이 20%(18명), 갑상선암 19%(17명) 등의 순이었으며 여성은 갑상선암이 52% (33명)로 가장 높고 위암이 17%(11명)였다.

센터는 "이 같은 수치는 정기적인 건강검진이 질병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라며 "센터가 본연의 역할인 예방에 있어 제자리를 잡은 것"이라고 자평했다.

또 센터는 "앞으로의 의료가 예방 중심으로 흘러가게 될 것이고 이렇게 될 경우 미래 의료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기관이 건진센터"라며 "암 등을 중심으로 전국민 질병예방을 위한 다채로운 캠페인도 다각도로 벌여나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hjkim@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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