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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티스, 작년 매출 29조6100억원 달성
[ 2005년 02월 03일 02시 14분 ]
스위스계 다국적 제약사 노바티스의 작년 매출이 전년 대비 14% 성장한 282억달러(한화 29조6100억원)로 집계됐다.
노바티스그룹(회장 다니엘 바젤라)는 최근 스위스 바젤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작년 한해 동안의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경영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노바티스의 총 매출은 282억달러로 지난해에 이어 성장세를 지속했으며 순이익 역시 전년보다 15% 성장한 57억달러(한화 5조9800억원)을 기록했다.
시장 점유율은 2003년 4.42%에서 지난해 4.59%로 전년대비 3.8%가 증가했다.
이같은 노바티스 성장의 원동력은 혁신적인 신약들이었다. 지난 2000년 1개에 불과했던 불럭버스터 제품이 2004년에는 5개로 늘어난 것.
디오반, 글리벡, 라미실, 조메타, 산디문뉴오랄 등 5개 블록버스터 제품들이 지난해 매출 증가를 주도했다.
바젤라 회장은 "회사의 혁신적인 신약개발 전략과 집중, 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지난해 업계 성장률을 뛰어넘는 성장을 기록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실적발표에서 주목을 받은 것은 앞으로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을 전망하게 하게하는 노바티스의 신약 파이프라인이었다.
현재 개발중인 신약 프로젝트가 75건에 이르며 이중 43건은 신규합성물질 (NCE)다.
이중 52건이 제2상 및 제 3상 임상연구단계 또는 최종 등록단계에 이른 신약 개발프로젝트들이 많다는 것도 노바티스의 지속적인 성장을 뒤받침하고 있다.
외부 평가기관인 리만 브라더스와 골드만 삭스는 노바티스의 신약 파이프라인을 업계 최고로 평가한 바 있다.
노바티스에서 개발중인 대표적인 신약으로는 최초의 레닌억제제계인 항고혈압제 'SPP100, 천식 및 COPD 치료제 'QAB149', 경구용 다발성 경화증 치료제 및 면역억제제 'FTY720', 당뇨병 치료제 'LAF237', 결장.직장암 치료제 'PTK787', B형 간염치료제 'LDT600'등이 있다.
노바티스는 올해에도 PTK787, LDT600, ICL670 등 3개 신약에 대한 허가신청서를 미국과 유럽 보건당국에 등에 제출할 예정이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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