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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특정질병 예측 '일배체형 지도' 개발
[ 2005년 02월 03일 02시 48분 ]
암, 당뇨, 고혈압 등 특정질병에 어떤 사람이 잘 걸리는 지를 예측하는 데 단서를 제공하는 '일배체형(一倍體型)지도(haplotype Map)'가 오는 2007년까지 만들어진다.

3일 과기부에 따르면 오는 2007년까지 의학적으로 유용한 한국인의 단일염기다형성(SNP) 발굴 및 일배체형(Haplotype) 지도를 작성, 공개함으로써 질병의 진단과 치료, 예방 및 신약 개발에 활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과기부는 앞서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국가유전체정보센터에 의뢰해 지난 2003년부터 1단계 연구사업을 진행해왔고, 올해부터 2007년까지 3년에 걸쳐 2단계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이에따라 과기부는 생명공학, BT·IT분야에서 올 연구과제 참여자를 모집하기 위해 지난 1일 신청자 접수공고를 냈고, 올해는 이 연구사업에 총 20억원의 예산을 책정해 둔 상태다.

Haplotype은 이미 미국, 영국 등 선진국의 경우 공공기관과 바이오기업들이 국제컴소시엄을 구성해 국제일배체형 지도 프로젝트(IHMP)를 추진하고 있다.

이와관련 과기부 관계자는 "우리나라는 아직까지 한국인에 관한 연구자료가 없어 국제컨소시엄에 참여하지 못하고 있다"며 "연구에 막대한 비용이 소요돼 지난해에는 한국인 염색체 22번에 대해서만 연구가 이뤄졌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올 연구대상은 연구과제 신청결과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 관계자는 "일배체형 지도가 완성되면 한국인 또는 한국인중에서 어떤 사람이 특정 질병에 잘 걸릴 수 있는지 예측할 수 있어 질병예방에 기여할 수 있을 ?quot;이라고 말했다.

한편, 과기부는 일배체형 지도가 완성되면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국가유전체정보센터를 통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공개할 계획이다.
박재붕기자 parkjb@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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