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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 사내추천제 인사채용 방식 '눈길'
[ 2005년 02월 03일 03시 11분 ]
취업난 시대, 넘쳐나는 인력에도 불구하고 회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인재 발굴이 힘든 요즘, 대웅제약의 특별한 인사채용 방식이 눈길을 끈다.

대웅제약은 지난 98년부터 ‘사내추전제’라는 인사채용 방식을 도입, 오픈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사내추천제란 회사의 경력 직원을 새로 뽑을 경우 사내 직원들에게 먼저 알리고 추천을 받아 채용하는 방식이다.

추천받은 사람이 채용될 경우 추천한 직원은 일정의 포상금을 받는다.

추천을 받는다고 입사가 보장되는 것은 물론 아니다. 추천된 사람들도 공개 경쟁을 통해 검증을 받는다.

이같은 사내추천제는 다른 산업 분야에서 연구개발(R&D) 인력 등 전문직을 채용할 때 활용되고 있으며 업체 수 역시 증가추세에 있다.

특히 글로벌 기업과 전문인력끼리 네트워크가 잘 형성돼 있는 정보기술(IT) 기업이 이 제도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 일부에서는 사내추천제를 ‘인맥에 의한 낙하산 인사'로 보는 시각도 존재한다. ‘추천’이라는 특성상 학연과 지연에 얽매이게 된다는 것.

그러나 실력만 정확하게 검증할 수 있다면 이는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게 사내추천제를 시행하고 있는 회사들의 판단이다.

우수 인재를 뽑을 수 있다면 학연, 지연 등에 의한 채용도 휴먼 네트워크의 활용이라는 긍정적 시각으로 볼 수 있다는 인식은 앞으로도 사내추천제 확대를 짐작케 하는 대목이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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