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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과 지도전문의 20% '평균이하' 평가
[ 2005년 02월 03일 09시 38분 ]
전국 수련병원 피부과 지도전문의의 20% 가량이 논문평균실적 등을 기준으로 산출한 평가에서 평균 이하의 점수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피부과학회는 지난해 전국 63개 수련병원 피부과를 대상으로 '병원 실태조사 평가'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조사는 각 병원에 설문지를 배포, 회수하는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지도전문의 평가점수는 지도전문의의 최근 3년간 논문평균실적과 학술논문, SCI 등 외국 논문 게재 등을 종합해 산출됐다.

그 결과 만점 13점을 받은 병원은 34개였으며 상위에 속하는 10점에서 12.9점까지의 병원이 16개 병원이었다.

하지만 7점에서 9.9점까지의 병원이 5개병원, 4점에서 6.9점이 3개였으며 3.9점 이하 병원도 5개나 해당, 보통 이하의 점수를 받은 병원이 전체의 21%에 달했다.

이와 함께 피부과 전공의 1인당 환자수는 3000명 이상이 56개로 가장 많았으며 2000명에서 3000명이 5개병원, 그 미만이 2개 병원이었다.

전공의 1인당 피부과학회 참석 조사에서는 연간 2회 이상이 40개였으며 1회 이상이 17개, 0.5회 미만도 6개 병원이나 있었고 해외 학회 역시 연간 외부 1회 미만 참석인 병원이 6개였다.

학회는 "이번 조사는 피부과 전공의를 지속적으로 감축하는 것이 복지부의 기본 방침임에 따라 앞으로 병원들이 신청하는 전공의를 배정할 수 없게 되는 상황을 우려해 실시한 것"이라고 말했다.

또 "전공의가 부족해 배정할 수 없게 될 경우 이 같은 수련병원의 평가 결과에 따라 전공의 수련 우수 병원 위주로 전공의를 배정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각 병원의 의견을 받아 적합한 기준을 만들어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현정기자 hjkim@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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