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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인간광우병 환자 1명 첫 사망
[ 2005년 02월 04일 22시 11분 ]
일본에서 첫번째로 인간광우병 환자가 발생,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고 일본 보건성이 4일 밝혔다.

일본 보건성 당국자는 인간광우병이라 알려진 변형 크로이츠펠트 야콥병(vCJD) 의심환자를 검사한 결과 이 환자가 인간광우병으로 숨진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교도통신은 인간광우병 사망자는 남자이며 1990년대 영국에서 살다온 이력이 있다고 보도했다. 과학자들은 인간광우병 잠복기를 10년에서 20년 정도로 보고 있다.

영국은 동물성 사료의 사용으로 광우병(BSE)이 전파되면서 최악의 광우병 피해국으로 기록됐으며 광우병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지난해 6월까지 소 700만마리를 도살처분했다.

인간광우병은 광우병에 감염된 쇠고기를 먹을 경우 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1월 1일까지 전 세계에서 인간광우병과 유사증세로 146명이 숨졌다.

일본에서는 지금까지 광우병 발병사례가 14차례 보고됐으며 인간광우병 환자가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일본은 캐나다와 미국에서 각각 2003년 5월과 12월 광우병 감염소가 발견된 이후 이들 국가로부터의 쇠고기 수입을 금하고 있다.
정지나기자 newsis@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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