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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의원 영리추구 찬성-외국병원 유치 팽팽
[ 2005년 02월 05일 23시 01분 ]
경제특구내 외국 의료기관 유치 등 의료개방을 위한 정부의 단계적 활동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국민들의 절반 가량이 국내 의료기관도 영리활동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최근 건강보험 가입자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이 조사됐다고 6일 밝혔다.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44.2%가 국내의료기관의 영리활동에 찬성한다고 답변, 반대라고 응답한 22.2%에 비해 두배 정도 많았다.
또 외국계 병원 유치에는 찬성이 43.9%, 반대가 44%로 반대가 많았으나 큰 차이가 없어 의견이 팽팽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현행 의료제도에 대해선 59.9%가 `많이 바뀌어야 한다', 23.3%가 `좋은 편이지만 약간 고쳐야 한다', 13.4%가 `완전히 새로 만들어야 한다'고 응답했다.
건강보험료가 제대로 사용되고 있는지에 대해선 19.8%가 긍정적으로, 39.2%가 부정적으로 응답했다.
하지만 건강보험제도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81%가 필요하다고 답변해 폭넓은 공감대가 형성돼 있는 것을 방증했으며 63.5%는 건강보험이 실제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의사 진단과 처방에 대해서는 60.1%가 신뢰했으나 진료ㆍ상담시간이나 접수ㆍ진료ㆍ입원 대기 시간에 대해선 불만족도가 상당히 높았다.
의료비 부담과 관련해서는 응답자의 9.9%가 의료비 부담을 심각한 수준으로, 32.9%는 적잖은 부담으로 느끼고 있었으며 의료비 부담이 `별로 없다'는 응답자는 34.2%에 그쳤다.
이에 따라 의료비 때문에 아파도 병ㆍ의원을 가지 않는다는 응답자가 22.2%나 됐다.
박동준기자 pdj28@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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