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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의대 장감용 교수, 냄새없는 파스 개발
[ 2005년 02월 11일 08시 12분 ]
냄새없는 파스가 최근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건양대학교 의과대학 장감용 석좌교수[사진]는 천연재료를 사용해 냄새와 자극이 없는 파스를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

장 교수는 "기존의 파스는 화학물질을 사용해 냄새와 자극이 심하고 일시적으로 통증을 완화시켰다"며 "이점을 착안해 20여가지의 천연물질로 천연파스를 만들었다"고 전했다.

장 교수에 따르면 파스는 상처치유에 탁월한 황백나무 줄기껍질 분말과 지혈작용이 있는 치자나무 열매, 토르마린 광석, 흑운모 등 20여가지 물질을 혼합해 만든 것으로 냄새와 자극없이 소염과 진통에 효과가 뛰어나다.

장 교수는 "파스는 진통효과 지속시간이 일반 파스보다 2배 이상 길고 천연물질을 사용해 부작용도 없다"며 "특히 파스는 혈류속도를 증가시켜 혈액순환의 개선, 통증을 완화시킨다"고 설명했다.

이 파스는 지난해 미국 식품의약품안전청(FDA,Food and Drug Administration)에서 안전성을 인정받아 의약품으로 등록됐으며 현재 시제품으로 만들어져 시카고 통증 재활병원(Chicago Pain and Rehabilitation Center)에서 임상실험 중이다.

장 교수는 "임상실험을 마친 후 미국과 유럽 등에 수출할 계획이며 국내제약사와 연계해 판매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특히 이 파스가 근육통 등 통증이 심한 노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정혜원기자 hwjung@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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