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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명옥 의원 "청소년 임신영화 문제있다"
[ 2005년 02월 13일 05시 19분 ]
산부인과 전문의인 한나라당 안명옥 의원이 10대 청소년의 임신을 소재로 한 영화 '제니주노'의 국회 시사회를 개최해 관심을 끌고 있다.

13일 안명옥 의원실은 "10대 청소년들의 무분별한 성 행태로 인한 각종 사건들이 비일비재한 가운데 올바른 청소년 생명교육을 위해 14일 국회의원 회관 대회의실에서 '제니주노' 특별시사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영화 상영에 앞서 안명옥 의원은 10대 청소년들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생명교육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의원실에 따르면 청소년 생명교육과 성 문제에 대한 국가적 관심의 제고 필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해 개최되는 이번 시사회에는 청소년 정책과 관련된 국회의원들 및 중·고생과 학부모단체, 보건의료 관련단체 회원 등 6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안 의원은 "영화는 중학생 임신을 해피엔딩으로 마무리하고 있지만 현실은 결코 그렇지 않다"며 "영화이기에 미화될 수밖에 없는 부분을 파헤쳐 10대 청소년의 무분별한 성이 얼마나 위험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지 청소년에게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안 의원은 영화가 청소년의 성 문제의 위험성을 간과하고 있다는 점에서 사회적 부작용을 우려,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안 의원은 "15세 임신의 의학적 위험성이나 임신 과정의 고통 등 부정적 요소를 포함시키는 것이 바람직했을 것"이라며 "흥행에 찬물을 끼얹을지 모르지만 산부인과 전문의라는 책임감으로 인해 청소년들에게 전문적인 지식과 실상을 전달해야겠다는 결심을 했다"고 밝혔다.
박동준기자 pdj28@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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