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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론병환자, 에티드로네이트 복용은 부정적"
[ 2005년 02월 13일 21시 09분 ]
비타민D와 칼슘을 통한 뼈 손상치료에 에티드로네이트를 더해 처방하는 것은 크론병 환자 뼈 손상 치료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로이터 통신을 통해 Richard N. Fedorak 박사는 “치료에 뼈를 단단히 하는 약품 에티드로네이트를 더한다 해도 부가적 이점은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에티드로네이트는 설사나 복통 등 크론병 환자에게 악영향을 미치는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고 덧붙였다.

Didronel이라는 상품명으로 판매되는 프록터 앤드 갬블 제약사의 에티드로네이트는 비스포스포네이트 약품의 일종으로 골다공증 치료에 사용된다.

캐나다 Alberta 대학의 Fedorak박사와 그 동료들은 2년간 골 미네랄 밀도가 낮은 154명의 크론병 환자를 대상으로 칼슘과 비타민치료에 에티드로네이트를 사용하거나 그렇지 않은 경우를 연구했다.

환자들은 14일간 무작위로 에티드로네이트 400mg을 복용하거나 그렇지 않은 두 그룹으로 배정됐다. 두 그룹 모두 칼슘 500mg과 비타민D 400IU를 76일간 투여받았고 석달간 2년동안 반복됐다.

아랫 척추와 팔꿈치 아래 팔, 대퇴골 위의 골 미네랄 밀도는 두 그룹 모두 꾸준히 두드러지게 비슷한 수치로 증가했다.

Fedorak박사는 “골 미네랄 밀도가 낮은 크론병 환자들은 스테로이드, 영양부족, 활동화된 염증, 칼슘과 비타민D 결핍 등을 치료해야만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실험을 통해 “골밀도 수치가 낮은 크론병 환자에게 칼슘과 비타민D 치료만으로 골 밀도를 1년에 4%가량 증가시킨다”며 “에티드로네이트를 추가 처방해도 칼슘과 비타민D의 효과를 강화시키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캐나다 매니토바대학의 Charles Bernstein박사는 “이번 연구는 비스포스포네이트 약품이 대부분 골 미네랄 밀도 수치가 낮고 스테로이드를 많이 사용하는 염증성 장 질환 환자에게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증명한다”고 주장했다.
나미경기자 mkna@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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