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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경매 낙찰가율 상승 '경기회복 신호탄'
[ 2005년 02월 14일 03시 36분 ]
새해 첫달 병원 경매 낙찰율과 낙찰가율이 대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이러한 현상이 최근 실물경기회복 조짐들과 맥을 같이 하는 경기 회복의 신호탄이 아닌가 하는 낙관적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의료컨설팅업체 플러스클리닉은 14일 올 1월 병원경매물건에 대한 낙찰율과 낙찰가율을 비교한 자료를 발표, 이 같이 밝혔다.

자료에 따르면 1월 병원경매물건은 낙찰율 16.7%와 낙찰가율 64.4%로 2004년 1월(낙찰율 22.2%, 낙찰가율 64.7%)과 같이 연중 최고치를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표참조]

이는 전월과 비교할 때 낙찰율이 4.2%포인트, 낙찰가율은 17.1% 대폭 상승한 수치다.

구체적으로는 총 6건 중 1건만이 낙찰이 됐으나 낙찰율은 근린형 빌딩으로는 높은 낙찰가율을 기록했다.

낙찰된 1건은 충남 아산시에 위치한 병원으로서 동부상호저축은행이 주채권자로 등재돼 있었다.

플러스클리닉은 “1월 한 달의 병원경매현황을 분석한 자료만으로 2005년의 시황을 점쳐보기는 이르지만 최근의 실물경기회복의 조짐들이 나타난 점 등을 고려하면 조심스러운 낙관론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병원경매물건의 주채권자가 제 2금융권인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경기불황기에는 대환대출 등을 통해 제 1금융권으로의 채무 구조조정에 대한 각별한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김현정기자 hjkim@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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