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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회가 직접 한약 부작용 허와 실 규명"
[ 2005년 02월 15일 02시 40분 ]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한약 부작용의 허와 실에 대해 대한의학회의 검증이 이뤄져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의학회가 이에 동의, 이를 규명하는 작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할 경우 이번 논란이 학계로까지 확산될 전망이라 주목된다.

영상의학회는 오는 16일 오후 3시 서울대병원 이건희홀에서 전국 임상수련병원 과장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책 회의를 갖고 이 문제를 의학회에 정식으로 상정할 것인지의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15일 밝혔다.

학회측은 “한약을 복용할 경우 감염과 심장병 등의 심각한 부작용이 초래될 수 있다는 내과의사회의 주장과 관련, 한의계와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며 “의료계의 공신력 있는 의학회에서 이를 검증해야 한다는 여론이 분분하다”고 전했다.

또 학회는 “이에 따라 이날 대책회의에서 이 문제에 대한 활발한 토의를 거쳐 안건 상정을 결정할 계획”이라며 “의협차원에서도 한약 부작용의 베일을 철저히 파헤칠 필요가 있을 듯 싶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학회는 이날 최근 학회가 결정한 CT관련 한의계 출강 금지에 대해서도 집중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학회는 최근 서울행정법원이 한의사 CT 사용이 정당하다는 편에 손을 들어준 판결과 관련, 이에 대응하기 위해 이 같은 조치를 내린 바 있다.

학회는 "이번 판결로 국민에게 득보다 피해가 클 것으로 생각되는 강의에는 참여하지 않기로 했고 이번 회의에서 이를 ?병원 과장들에게 주지시킬 생각"이라며 "무자격자가 의학교육을 받고자 할 경우 의료제도 질서가 붕괴되고 국민건강에 피해를 줄 위험이 크므로 제한이 필요하다"고 입장을 피력했다.
김현정기자 hjkim@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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