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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의 시험에 모의환자 실기평가 '호평'
[ 2005년 02월 15일 21시 33분 ]
성형외과 전문의 시험에 국내 첫 도입된 표준화 환자(모의 환자) 대상 실기평가가 호평을 받고 있다.

성형외과학회(이사장 가톨릭의대 안상태 교수)는 최근 실시된 48차 전문의 2차 시험에서 모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실기평가를 실시,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15일 밝혔다.

평가는 소정의 교육을 거친 8명의 학생 등 일반인을 표준화 환자로 도입, 수술 도안을 하도록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 두개골모형을 이용한 미용수술과 두 개안면계측촬영 결과 분석 등도 하게 했다.

이는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 오는 2007년 의사국시에 임상실시평가 도입을 검토하는 등 의사 실기평가에 역점을 두고 있는 상황이라 더욱 의미있게 평가되고 있다.

김석화 고시위원장(서울대병원)은 "표준화환자를 이용한 실기평가제도를 도입함으로써 기존의 구술평가에 비해 실제 임상에 훨씬 근접한 형태로 응시자의 능력을 측정하게됨에 따라 전문의 시험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게 됐다"고 의의를 전했다.

한편 표준화 환자를 이용한 임상실기 평가는 지난 1994년 서울의대에서 국내 최초로 시행된 바 있으며 이후 국내 41개 의과대학 중 23개 대학에서 'OSCE(객관적 구조화 임상시험)' 형태의 평가가 실시되는 등 점차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이는 김석화 교수가 당시 WHO에서 후원하는 의학교육 연구원으로서 미국에서 연수하고 온 것이 계기가 됐다.
김현정기자 hjkim@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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