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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개협 "내과醫 '한약피해 캠페인' 적극지지"
[ 2005년 02월 16일 07시 23분 ]
대한개원의협의회가 현재 내과의사회가 벌이고 있는 ‘한약부작용 피해줄이기 캠페인’을 적극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15일 상임이사회를 개최한 대한개원의협의회(회장 김종근)은 오늘(16일) 對 의협 건의서를 통해 “그동안 일선에서 환자들을 진료하며 한약의 부작용을 경험하고 있는 개원의들은 제대로 밝혀지지 않은 한약의 독성에 우려를 하고 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대개협은 “한약은 아무런 부작용이 없는 무조건 몸에 좋은 약이라고 생각하는 국민의 정서에 문제점을 지적해 온 바 있다”라며 “과학적으로 입증된 약이더라도 한번 더 생각하고 신중하게 약을 처방하는 것이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의사의 기본 자세다”고 지적했다.

대개협은 또한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치 ‘모든 한약은 부작용이 없으며 심지어 임산부 및 아이들 까지도 안심하고 먹으라’ 는 도저히 상식적으로 납득할 수 없는 개원한의사 협의회의 캠페인을 보면서 도저히 이대로 방치해서는 안되는 상황에 이르렀다”고 덧붙였다.

대개협은 “국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잘못된 상식을 올바르게 알려줄 의무가 있으며 이를 위해 내과의사회가 벌이는 한약 부작용 피해 줄이기 캠페인에 적극 동참할 것이며 끝까지 행보를 같이 할 것”이라고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와함께 대개협은 의료일원화를 실현하기 위한 제반조치를 취해줄 것을 의협에 강력히 건의한다고 밝혔다.

건의내용에 따르면 의협내에 각 직역 대표 및 전문가들로 구성된 위원회를 구성하고,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계획을 세워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또 의협 산하에 독성 연구소를 설치하여 과학적으로 밝혀져 있지 않은 모든 약에 대해 인체에서의 독성 여부를 입증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아울러 “의과대학의 약리학 교수들을 포함한 전문가들을 영입하여 양.한방 일원화 위원회를 활성화 시키고, 한약의 부작용 등의 자료 수집과 연구들을 진행하여 우리나라에서 올바른 의료가 정착돼도록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재붕기자 parkjb@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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