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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계, 한약제제 급여개선 추진키로
[ 2005년 02월 17일 03시 19분 ]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안재규)가 한약제제 급여개선을 위한 움직임을 시작했다.

협회는 최근 한약제제 급여개선을 위한 소위원회를 개최하고 연구용역을 실시하는 한편 공청회를 통한 의견수렴을 추진키로 했다.

이번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보험급여 한약제제의 경우 56개 처방 중 다빈도 생산품목은 20개밖에 되지 않아 제약사들이 생산을 기피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또 “이것은 보험급여 한약제제가 실제 임상에서 거의 활용되지 않는 비현실적인 처방”이라고 피력했다.

이를 위해 사용하지 않는 한약제제 처방에 대한 정비는 물론 한방임상에서의 현실적인 여건을 충분히 고려한 한약제제가 사용될 수 있도록 제도적인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는 단미엑스산제의 품목을 확대하고 복합제제의 기준처방을 보험급여화하는 한편 보험급여 한약제제의 제형을 엑스산제, 세립제, 과립제, 정제, 환제, 캅셀 등으로 다양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개진됐다.

이에따라 한의협은 한약제제 개선을 위한 연구용역과 함께 이에대한 공청회를 통해 한약제제 개선을 위한 정책대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정부는 작년에 열린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건강보험 보장성강화를 위해 2005년도 급여확대 대상항목에 ‘한약제제 급여확대’를 포함한 바 있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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