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1월01일sun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의대생 진로확대 통해 국가경쟁력 기여"
[ 2005년 02월 17일 03시 05분 ]
의과대학에 모이는 우수한 인력을 사회의 다양한 영역에 진출시킬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왕규창 서울의대 학장은 17일 열린 국회싸이앤텍포럼에서 '의료인력양성실태와 개선책'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이 같이 주장했다.

이 자리에서 왕 학장은 "의과대학에 우수한 인력이 모이지만 국가 경쟁력에는 도움이 되지 않고 있다"며 "이는 전문의로 편중되는 의료체계의 모순 때문"이라는 견해를 피력했다.

왕 학장의 자료에 따르면 실제로 거의 대부분의 의대생들이 전문의 중심의 의료체계하에서 인턴과 레지던트의 길로 들어서고 있으며 이중 1%만이 기초의학에 발을 딛고 있다.

또 1% 미만의 의대생들이 보건복지정책에 눈을 돌리고 있고 소수는 일반의로 개원하고 있는 실정이다.

왕 학장은 "의대생들의 대부분이 매우 우수한 학생들이지만 많은 수가 사회에서 보여지는 왜곡된 의사의 모습을 보고 의대로 진학하고 있다"며 "그러다보니 적성에 맞지 않아 낙오하는 학생들도 늘어나고 있고 동료간 경쟁이 심해지는 등의 폐단이 속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왕 학장은 "청운의 꿈보다는 틀에 맞춰진 기계적 인재가 양산되고 있고 이러한 교육체계는 우수한 학생들을 '돈 잘벌고 의료사고의 위험이 낮은 과'로 진로를 결정하게 하고 있다"며 "인기과와 비인기과의 기형적 구도는 여기서부터 출발한다"고 비판했다.

이에 따라 왕 학장은 △의료관련 법조계△제약의학△의공학 및 관련의학△병원 경영△의료정책△의료관련 산업경영△스포츠의학△예술의학△기초의학△군진의학△임상의학△언론△의학교육 등 다양한 의대생들의 진로를 제시했다.

왕 학장은 "다양한 분야의 의료인력 진출로 우수 두뇌들의 낭비를 막아야 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의대교육에서부터 다양한 분야의 동아리 활동을 보장하는 등의 조치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또 "힘들고 어렵고 위험한 일에 적절한 대우를 해주는 시장논리가 의료분야에도 적용돼야 할 것"이라며 "소수의 우수 인력이라도 국가적으로 필요한 분야로 진출할 수 있도록 하는 교육기회와 비용 제공, 병역특례 등 유도장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김현정기자 hjkim@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