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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시력환자用 칼라영상확대기 국내 첫 선
[ 2005년 02월 17일 10시 24분 ]
치명적 시력손상을 일으키는 안질환으로 안경이나 수술로도 교정시력이 정상화되지 않는 사람들을 위한 휴대용 칼라영상확대기가 국내 처음으로 개발됐다.

서울대병원 안과 저시력기구 개발팀(안과 권지원, 이진학 교수, 신성대학 자동차학과 김헌규 교수 등)은 ‘마이뷰(My View)'로 명명된 이 기기를 국내 기술로 독자 고안,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사진]

개발팀에 따르면 마이뷰(My View)는 마우스 밑에 카메라가 장착돼 보고자 하는 대상에 놓으면 모니터에 확대된 상이 나타나고 막대형태인 완충장치가 장착돼 배율변경도 가능하다.

또 고가의 수입산 확대독서기(영상확대기)에 비해 경제적인 가격에 휴대가 가능하며 확대배율은 기존 수입품과 대등한 10~50배다.

특히 장시간 이용에 따른 피로감을 줄여주는 인체공학적 디자인으로 수입제품과 달리 TV나 노트북, PC 등 모든 가정용 영상기기에 호환되는 장점도 갖고 있다는 것이 개발팀측 설명이다.

한편 현재 국내에는 당뇨병성망막증이나 시신경위축, 녹내장 등 각종 안질환으로 인해 최종 교정시력이 0.3이 안되는 사람이 약 50만명 이상 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들은 일상생활을 어느정도 가능케 해주는 확대경과 망원경, 비디오상확대기 등 시각보조기구를 사용하고 있는데 눈의 피로감과 자세의 불편함 등의 단점이 있었다.

특히 확대독서기의 경우는 현재 전량 수입에 의존, 가격이 350만원대에 달했던 상황이다.

개발팀은 현재 제품 구입 희망자들의 연락(2072-2058)을 받고 있으며 문의 환자수가 일정 인원에 도달하면 제품설명회도 가질 예정이다.
김현정기자 hjkim@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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