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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적인 건식 분류 의학제도권內 포함"
[ 2005년 02월 18일 22시 37분 ]
과학적 근거가 있는 건강보조식품을 선별, 의학제도권 내로 포함시키는 작업이 추진 중이다.
의학회는 지난해 말부터 이러한 작업에 착수해왔으며 현재 그 윤곽이 드러난 상태라고 18일 밝혔다.
학회는 이 결과를 오는 5월 열릴 춘계학술대회에서 발표할 계획이다.
의학회는 "최근들어 건강보조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이를 취급하고자 하는 의사들도 많아지고 있으나 과학적 근거는 물론 그 허와 실에 대한 명확한 규명이 이뤄지지 않아 심각한 부작용 등을 초래해왔다"고 지적했다.
또 학회는 "특히 효능 대비 거품이 많은 가격 책정 등으로 인해 국민들에게 경제적 부담까지도 안겨주고 있던 실정"이라며 "이번에 열릴 학술대회에서 그 1차적 분석 결과에 대해 공개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학회는 의학이라는 제도권 안으로 건식을 끌어들이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학회 한 교수는 "건강보조식품이나 유사치료행위 등은 이를 막으려고 한다고 해서 막아지는 것이 아니다"며 "이를 올바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그 효능이 규명된 건식은 의학의 테두리 내로 포함시켜 규제할 수 있어야 할 것"이라고 의견을 피력했다.
한편 지난해 말 대한보완대체의학회(이사장 이성재)도 시중에 유통중인 치료보조 성분 42개의 효과와 안전성 연구논문을 조사해 5개 등급으로 분류한 바 있어 건식의 과학화가 의학계에서도 본격적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보완대체의학회는 "미국 국립보건원은 치료보조제 연구에 연간 2000억 이상을 투자하고 있다"며 "건식이 진정한 치료보조제로의 역할을 하기 위해 국내 의학계는 물론 정부에서도 이에 대한 관심을 가져야 할 때"라고 주장했다.
김현정기자 hjkim@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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