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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동화 '액제 감기약' 불꽃 경쟁 예고
[ 2005년 02월 21일 21시 41분 ]
액제 감기약의 대표 주자인 동아제약 '판피린'과 동화약품 '판콜'이 업그레이드 제품을 잇따라 출시하며 뜨거운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이들 제약사는 최근 불고있는 웰빙 열풍에 발맞춰 기존 제품에 생약성분을 추가해 액제 감기약의 인식변화를 모색하는 중이다.

액제 감기약 업그레이드 경쟁에 불꽃을 지핀 쪽은 판피린 생산사인 동아제약.

동아제약은 작년 9월 기존 제품에 허브 성분을 추가한 '판피린 허브'를 새롭게 출시하며 앞서 나갔다.

판피린 허브는 효과가 빠른 황금 처방의 액제 감기약으로, 오리엔탈 허브 추출물을 함유해 목 넘김이 좋고 부드럽게 흡수되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액제 감기약의 쓴맛으로 복용이 어려웠던 20~30대의 젊은 여성들에게 적당하고 스트레스로 인한 두통을 재빨리 해결해 준다고 동아제약측은 설명했다.

마케팅 활동에서도 핵심 소비층을 감안 20~30대 여성들에게 인기 있는 가수 윤도현을 전격적으로 기용, 판피린 허브 CF를 제작하며 인지도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동아제약의 판피린이 업그레이드 제품으로 선전하자 동화약품 역시 판콜에 새 옷을 입힌 신제품을 선보였다.

동화약품은 최근 기존 제품을 생약성분으로 업그레이드 시킨 '판콜그린'을 출시하며 판피린과의 한판 승부를 예고했다.

회사에 따르면 이 제품은 길경, 감초 등 생약 추출물을 첨가해 진해, 거담작용을 강화했고 기존 액제 감기약의 단점인 쓴맛을 최소화 했다.

또 음용감을 부드럽게 해 소비자들이 거부감 없이 복용토록 배려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동화약품은 '판콜그린' 발매를 통해 판콜의 시장점유율을 50%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을 밝혀 판피린 허브에 대한 경쟁에 돌입할 것을 시사했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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