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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제 5-FU, 고형종양 주치료법 재평가
[ 2005년 02월 22일 02시 29분 ]
대표적인 항암제인 5-FU(5-fluorouracil)의 항암요법이 유방암, 대장암, 위암 등 고형 종양치료의 주된 치료법인 것으로 재평가 돼 5-FU와 다른 항암제의 복합연구가 활발해 질 전망이다.

이 같은 결과는 대한외과학회 임상종양연구회(위원장 정상설,가톨릭의대)가 최근 개최한 항암요법 심포지엄에서 발표됐다.

‘고형 종양에서 5-FU 항암요법의 재평가’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 전남의대 윤정한 교수, 삼성서울병원 이우용 교수, 원자력병원 이종인 교수는 각각 유방암과 대장암, 위암에서의 5-FU항암요법의 현황에 대해 발표했다.

전남의대 윤정한 교수는‘유방암에 대한 5-FU항암요법의 현황’ 발표에서 “최근 5-FU는 과거 치료력이 있는 경우도 지속적으로 투여하면 일정한 치료효과를 보이며 장내 흡수를 개선한 경구복용제가 다양하게 개발돼 그 역할이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발표에 따르면 최근 유방암에서 활발하게 임상적 활용이 이루어지고 있는 5-FU 경구용 치료제는 젤로다(Xeloda)로 이를 단독으로 쓸 때는 30%, 병용을 할 경우 최고 80%까지 반응을 나타낸다.

윤 교수는 “5-FU 항암요법은 단독, 병합요법 형태로서 전이 유방암환자를 중심으로 널리 사용되는 추세”라며 “입안이 헐거나 손에 물집이 잡히는 등 부작용을 동반하지만 이것은 비교적 싸고 효능이 좋아 유방암 치료에 주요한 부분을 담당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삼성서울병원 이우용 교수는 ‘대장암에 대한 5-FU 항암요법 추세’발표를 통해 “5-FU는 현재 가장 널리 사용되는 항암제이며 대장암의 보조화학요汰?5-FU와 Leucovorin( LV)의 6개월 병용요법이 주된 치료법”이라고 밝혔다.

이 교수는 “5-FU와 LV의 병합투여는 전이성 대장암 치료에도 많이 사용된다”며 “현재까지 5-FU/LV을 투여하는 최적의 스케줄은 불명확하지만 일반적으로 볼루스(bolus) 5-FU와 저용량 LV를 연속으로 5일간 투여, 이를 4주마다 반복하는 처방이 전이성 대장암의 1차 화학요법”이라고 설명했다.

원자력병원 이종인 교수는‘위암에 대한 5-FU항암요법의 현황’발표에서 고식적 항암요법(Palliative chemotherapy)과 보조 항암요법(Adjuvant chemotherapy)을 소개했다.

이 교수에 따르면 고식적 항암요법 중 FP(5-FU+CDDP)는 반응률 51~20%과 7.2~9개월의 평균 생존기간을 보여 비교적 좋은 치료법이다.

또 “최근에 개발된 약들이 조합인 DXP(Docetaxel+Xeloda+CDDP)가 68%의 높은 반응률과 16개월의 평균 생존기간을 보고해 기대할 만하다”고 이 교수는 덧붙었다.

이 교수는 “보조 항암요법으로는 최근에 보고 된 방사선조사요법과 항암요법(5-FU+LV)을 겸한 치료법이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5-FU의 단독 항암요법은 약 15~20%의 적은 반응률을 보이고 약제에 따른 오심과 구토 등 부작용이 있다는 게 단점으로 지적됐다.

특히 발표자들은 반응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5-FU를 기본으로 다른 약제들의 적절한 조합과 투여방법의 적립, 독성과 치료율의 향상 등을 연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혜원기자 hwjung@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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