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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급 전산청구율 지난해比 21% '급증'
[ 2005년 02월 23일 03시 15분 ]
요양급여비용을 전산청구하는 병원급 요양기관이 지난해에 비해 21%가 증가한 것으로 조사돼 병원급의 전산청구 경향이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의 요양급여비용 전산청구 참여기관 현황에 따르면 EDI, 디스켓 등을 이용해 급여비용을 전산청구하는 기관이 전체의 93.3%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청구매체별로는 EDI청구가 83.7%를 기록했으며 디스켓 청구가 9.5%, 서면청구가 6.7%의 비중을 보였다.
요양기관 종별로는 종합전문병원의 경우 42개 기관 전부가 전산청구를 실시 100%의 참여율을 보였으며 △치과의원 96.6% △약국 93.2% △의원 93.0% △한의원 92.5% △보건기관 92.1% △치과병원 87.3% △종합병원 83.8% △병원 78.4% △한방병원 66.0%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이 가운데는 병원급 요양기관의 전자청구율은 상대적으로 여전히 낮은 수준이지만 참여율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참여기관이 21%나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전산청구제에 참여하는 한방병원 지난해에 비해 36.4%가 증가했으며 중소병원 23.1%, 종합병원 17.3% 등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심평원은 이에 대해 체계적인 EDI확대 추진계획 시행과 전산청구 신청에 따른 착오항목 공개 등이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
심평원은 "전산청구 신청 시 자료시험 수행 시 발생한 착오항목을 의·치과병원(지급불능 등 20개 항목), 한방병원(계산착오 등 9개 항목) 및 의료급여 정신과정액청구분야(투약일수 등 13개 항목)별로 신청기관에 해당 항목을 정확하게 요양기관에 공개하는 등의 노력이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심평원은 최근 요양기관의 전자청구에 대한 높은 관심과 정보화의 발전과 맞물려 전자청구에 효율성 등에 대한 인식이 확산될 경우 서면청구 요양기관의 전자청구 전환이 잇따를 것으로 예상했다.
이를 확산시키기 위해 최근 심평원은 당초 전자청구 신청기관에 한해 안내하던 착오항목을 미신청 요양기관에도 사전통보 할 수 있도록 주요 착오항목 내역을 병원급이상 서면청구요양기관에 일제히 공개하고 의원급에 대해서는 지원별로 공개토록 한 바 있다.
심평원은 "착오내용에 대한 전면 공개는 투명한 행정을 지향하는 심평원 의지가 드러나고 있는 것으로 향후에도 주기적으로 주요 착오항목을 공개, 전자청구 도입을 위한 요양기관의 편의를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료실]
[심평원]요양기관 주요착오항목
박동준기자 pdj28@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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