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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부착 안경 개발 착수 환자들에 새눈
[ 2005년 02월 23일 03시 39분 ]
유럽 학자들은 지난 월요일 작은 카메라가 부착된 안경을 시신경과 연결해 망막 질환을 앓는 수천의 환자의 시력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보고했다.

벨기에 교수 Claude Veraart는 회견을 통해 "눈의 얇은 조직층때문에 망막에 상이 맺히는 것을 방해받아 시력이 저하된 30만 유럽인의 시력을 의학적 진보를 통해 보완할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루뱅-라-뇌브 카톨릭대학의 Veraart박사와 연구팀은 기기를 두명의 환자에게 삽입했다.

카메라가 부착된 안경은 눈의 뒷면에 부착한 전기기기를 자극함으로써 시신경의 정보를 뇌에 보내도록 돕는다.

이번에 개발된 기술을 통해, 시각 장애의 원인 중 하나로 시력 저하를 동반하는 황반변성 환자에게도 도움을 줄 수 있다.

Veraart박사는 역시 체내에 이물질을 삽입하는 기술이 응용된 Cochlear implants로 알려진 청력 치료 기기의 가격에 기초해 이번에 개발된 시력 치료 기기는 2만유로(2만6120달러)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Veraart박사는 "전세계 열 다섯개의 독립된 연구팀이 비슷한 기술 개발을 위해 연구하고 있지만, 프랑스와 독일 연구원 등이 모두 협력한 벨기에 연구팀의 연구가 가장 좋은 결과를 보였다"고 덧붙였다.

유럽연합 Information Society 위원인 Viviane Reding은 "새로 개발된 기기는 2008년 10월부터 시장에 시판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2002년부터 2006년까지 정보 통신 기술 개발을 위해 36억 유로를 투자한 유럽연합 행정위원회는 시각장애 치료를 위해 279백만 유로를 투자했다.
나미경기자 mkna@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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