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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 가세…고혈압치료제 ARB계시장 변수
[ 2005년 02월 24일 21시 57분 ]
대웅제약(대표 윤제승)이 최근 국내 제약사로는 처음으로 안지오텐신 수용체 차단제(ARB) 고혈압 신약 '올메텍' 발매기념 심포지엄을 열고 본격적으로 ARB 시장에 뛰어 들었다.
매년 40% 이상의 급성장을 보이는 ARB 시장에 대한 업계의 희망적인 전망속에 대웅제약 ‘올메텍’ 출시는 고혈압치료제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열리고 있음을 반증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특히 ARB계 치료제 후발주자인 대웅제약이 국내 1·2위로 손꼽히는 영업능력을 기반으로 시장 점유를 위한 대대적인 공세가 점쳐지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영업력이 취약하지만 시장을 선점한 외자사의 대응에 귀추가 주목된다.
더욱이 ARB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일부 외자사가 대웅제약 ‘올메텍’에 대해 긍정적인 시각만을 갖고 있는 것은 아니기에 대웅제약의 차후 행보가 순탄하지만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ARB계열의 고혈압치료제를 판매하는 GSK의 경우 대웅제약의 ‘올메텍’이 내세우는 국내사 최초라는 간판에 대해 “올메텍의 경우 말이 국내 최초지 실제 일본 약을 도입한 것에 불과한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이러한 견해에 대해 대웅제약 관계자는 “최근 국내 제약계 전반으로 특별한 신약 출시가 드물다”며 “올메텍이 일본 제품을 도입한 것은 사실이지만 외국계 제약사처럼 수입금을 해외 본사로 보내는 것은 아니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한 외자사 관계자는 “대웅제약의 올메텍 출시에 대한 특별한 반감은 없다”며 “새로운 제약사의 참여는 결국 전체적인 ARB 시장에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면 이 회사의 경우도 급격히 성장하는 ARB 시장의 흐름에 맞추기 위해 자사제품의 효용성을 알리는데 주력하는 등 마케팅 강화의 뜻을 보여, 새 치료제 출시가 불러오는 일시적 경쟁 심리를 드러냈다.
노바티스 관계자도 “ARB계 고혈압치료제에 대한 성장 기대치를 고려할 때 대웅제약의 올메텍 출시는 ARB제재 성장세를 반영한 하나의 현상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웅제약 관계자는 “올메텍의 출시와 더불어 각 제약사의 이목이 집중되는 것은 새 치료제에 대한 당연한 관심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들 모두 ARB계 고혈압치료제에 대한 올해 매출 성장률을 30~40%이상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올해 주력상품이 될 것이라는 전망에는 공감하는 분위기다.
주영민기자 ymchu@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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