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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스텐트, 혈전ㆍ혈관 재협착률 50% 낮춰"
[ 2005년 02월 24일 11시 29분 ]
기존 스텐트의 단점이었던 혈전과 혈관 재협착률을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는 ‘항산화제 부착 관상동맥 스텐트’가 개발됐다.

24일 전남대병원(병원장 황태주)은 "임상실험 결과 이 스텐트는 기존 스텐트가 갖는 단점을 50%까지 크게 낮출 수 있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심장질환 치료에 새 전기를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순환기내과 정명호 교수[사진]가 작년 1월 개발한 ‘항산화제 부착 관상동맥 스텐트’는 카베디롤(carvedilol)이라는 항산화제를 코팅한 스텐트로서 혈전과 혈관 재협착의 원인이 되는 혈관내 산화작용을 초기에 억제시키는 효과를 가져왔다.

이와 관련, 정 교수는“2004년 6월 이후 15명의 환자들에게 시술한 결과, 기존의 스텐트를 사용한 것보다 혈전과 재 협착률을 50% 까지 크게 줄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동안 스텐트를 이용한 시술은 혈전과 재협착률을 낮추는 것이 관건이었고, 산화작용으로 동맥경화를 유발하는 등 단점이 있어 이를 극복하기 위한 연구가 끊임없이 진행됐다.

정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이 문제점을 개선함으로써 관상동맥 이상 환자들이 더욱더 안전하게 시술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한편 정 교수의 이번 결과는 일본 순환기학회가 발행하는 심혈관계 부문 세계 권위지인 ‘Circulation Journal’ 2005년 1월호에 소개됐다.
박재붕기자 parkjb@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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