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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비가 안걷혀요! 그래서 고민이 많습니다"
[ 2005년 02월 24일 21시 53분 ]
개원가의 경영난 심화로 예산을 삭감하는 구의사회가 속출하는 가운데 광진구의사회도 2005년 예산을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에서 결정하고 회비납부를 위한 방안 마련에 나설 태세다.

이는 구의사회 감사결과 회비 미납회원이 증가하면서 상임이사진의 해결노력이 필요하다는 권고를 바탕으로 한 것이다.

광진구의사회는 24일 열린우리당 김영춘 의원, 서울시의사회 이창훈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1차 정기총회를 통해 올해 예산을 지난해보다 140여만원이 많은 6657만원으로 결정하고 구의사회 운영에 대한 회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문경서 회장은 "최근 개원가에서 봉직의를 희망하는 의사들이 늘고 있다는 소식에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며 "전국민 건강보험 적용이라는 결과 못지않게 이를 시행하는 과정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영춘 의원 역시 "구의사회 총회를 참석할 때마다 의료계 분위기가 어두워지고 있는 것 같다"며 "국민에게 도움이 되고 의사들의 직업적 만족감을 줄 수 있는 적정선이 마련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회원들의 경영난 해결을 위해 시의사회 및 의협과 적극적인 공조를 취하는 한편 회비납부를 위한 적극적인 대책마련이 주문되기도 했다.

실제로 광진구의사회 연도별 회비 미납현황을 보면 지난 2003년도 124만원이었던 미납회비가 지난해에는 225만원 2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회무 및 회계감사를 담당한 박충식 감사는 "회비 미납회원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에서 미납회원에게는 회람을 비롯한 각종 회원 서비스를 중단하는 방안과 회원 차별화 방안을 세울 것을 구의사회에 권고했다"고 밝혔다.
박동준기자 pdj2@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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