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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립대학교병원 경영난 이유 있었다"
[ 2005년 02월 28일 02시 34분 ]
지난 6년동안 사립대학병원들은 환자진료로 돈을 벌기보다는 직원 인건비와 재료비 등으로 더 많은 지출을 해 경영난이 심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경희의료원 최황규팀장의 최근 보건박사학위논문 ‘사립대학병원의 원가행태 및 의료이익률 결정요인’에 따르면 1998년부터 2003년까지 K의료원을 비롯 41개 사립대학병원의 의료원가를 조사한 결과, 의료원가는 연평균 8.7% 증가한 반면 같은기간 의료수익의 연평균 증가율은 8.0%였다.

따라서 의료원가의 연평균증가율이 의료수익률이 높아 실제 수입보다 지출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팀장은 “또한 2003년도의 자료분석 결과,인건비 중 고정비 비율은 수도권병원이 약 45%, 지방병원이 약 37%였고, 100병상당 의료수익이 100억원 이상인 병원의 인건비 중 고정비 비율은 약 45%로 그동안 인건비가 고정성이 높은 원가라는 기준의 인식과 큰 차이가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관리운영비의 고정비 비율은 약 40%~45%, 동력비와 감가상각비의 고정비 비율은 약 50%- 60% 수준으로 나타나 관리운영비가 고정성이 높은 원가라는 기존의 인식과 큰 차이가 있었다.

한편 재료비행태의 분석결과, 재료비는 모두 변동비임이 확인됐다. 수익에 대한 재료비 비율은 2003년도의 경우 수도권병원 31.9%, 지방병원 32.9%였다.

최팀장은 “사립대학병원이 정상적인 병원경영을 위해서는 의료이익 관리가 필요하며, 이를 위해 직원당 부가가치증가율의 범위 내에서 임금인상을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김영학기자 kyh6384@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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