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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보건복지委 의원 재산 대부분 증가
[ 2005년 02월 28일 03시 20분 ]
지난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회의원들의 재산이 지난 2003년보다 대부분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28일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김원기 국회의장을 비롯 여야 의원 294명에 대한 재산을 공개한 결과에 따르면 201명(68,4%)이 증가한 반면, 92명(31.3%)는 감소했고 나머지 1명만 변동사항이 없다고 신고했다.

특히, 여야를 통틀어 가장 재산이 많은 의원은 무소속의 정몽준 의원으로 지난해 정 의원은 총 2611억910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이어 2위는 의사출신 국회의원인 한나라당 정의화 의원으로 그는 184억900만원으로 신고했다. 특히 정 의원은 지난해 3억3400만원의 재산이 증가, 재산증가순위 상위 10위를 기록했다.

반면, 전체 국회의원중 재산액이 가장 적은 의원도 보건복지위원회 소속의 현애자 의원(민주노동당)으로, 현 의원은 5억4,500만원 빚을 지고 있다고 신고했다.

아울러 열린우리당 이기우 의원(경기 수원 권선구)도 6100만원의 빚을 지고 있어 재산액 하위에서 4위에 기록됐다.

보건복지위 소속의원들의 재산공개 내역에 따르면 강기정 의원(열린우리당)은
5억800만원에서 1억8000만원이 증가했고, 김춘진 의원도 11억5천만원에서 8100만원이 늘었다.

문병호 의원도 21억3400만원에서 1억4천만원이 증가했고, 현애자 의원은 5억6300만원 적자에서 1800만원이 늘었다.

유시민 의원은 9200만원에서 2400만원이 감소했고, 김선미 의원은 500만원 빚을 지고 있다가 3800만원이 증가했다고 신고했다.

전 약사회장을 지낸 장복심 의원은 지난 2003년 5억8000만원에서 1억5300만원이 감소했다고 신고했다.

아울러 한나라당의 경우 고경화 의원은 2억3100만원에서 1억3000만원이 늘어났고, 윤건영 의원은 9억900만원에서 3400만원이 증가했다.

의사출신인 안명옥 의원의 경우 당초 신고액이 9억5200만원이었으나, 7000만원이 감소했다고 신고했다.
박재붕기자 parkjb@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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