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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브란스등 병원계 '홈페이지 만족도' 50점대
[ 2005년 03월 02일 12시 39분 ]
연세의료원과 고대의료원 등 병원계에서는 병원 홈페이지에 대해 50점대의 저조한 자체평가를 내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병원 홈페이지 전문업체 메비스(www.mebis.co.kr)는 지난 1월부터 2월까지 연세의료원과 고대의료원, 이화의료원, 한양대의료원 등 전국 34개 병원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홈페이지가 병원 경쟁력 향상에 미치는 영향과 요인’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이 조사됐다고 2일 밝혔다.

결과에 따르면 병원 경쟁력 향상에 홈페이지가 기여할 수 있다는 측면에는 86점(5점 만점에는 4.3점)의 높은 점수가 매겨졌으며 병원 인지도 제고에 영향을 미친다는 문항과 신규환자 유치에도 각각 86점과 84점의 평가를 내렸다.

하지만 현재 운영중인 병원 홈페이지에 대한 만족도에는 57점의 낮은 점수가 매겨졌으며 특히 고객지원서비스 부문은 47점으로 가장 낮은 평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병원 홈페이지의 역량 강화를 위해 온라인 고객지원 서비스가 강화돼야 한다는 응답자가 전체의 48%를 차지했으며 콘텐츠나 정보는 45%, 디자인 6%의 순으로 보강돼야 한다는 답변이 나왔다.

디자인 세부 요소는 사용자 중심 인터페이스(58%), 적절한 메뉴구성(39%), 수려한 디자인(3%) 순으로 역량 강화가 돼야 한다고 병원 종사자들은 생각하고 있었다.

콘텐츠 및 정보 세부 요소에 대한 경쟁력 강화 우선순위는 병원이용안내와 진료과 및 의료진 안내가 각각 30%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와 함께 병원 소식 및 뉴스와 질병증상 및 건강정보가 각각 15%, 병원 소개는 9% 순이었다.

또 응답자의 52%가 온라인 고객지원 서비스로 인터넷 진료예약이 필수요소라고 인식하고 있었으며 진료상담이 33%, 인터넷 진료의뢰가 9%, 고객의 소리는 6% 등이었다.[표참조]

메비스는 “초기 홈페이지가 소개용 팜플릿 수준이었다면 이제는 양질의 콘텐츠와 고객지원 및 서비스 지원 등 양방향 서비스로의 홈페이지 개선이 요구된다”며 “이에 따라 인터넷 예약 서비스는 필수 항목이고 진료상담과 진료의뢰 서비스 등을 통해 경쟁력을 키울 수 있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hjkim@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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