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제약 및 의료의 광고경기 실사지수(Advertising Survey Index, ASI) 전망치는 131.0으로 3월 전체평균 전망치 123.3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광고주협회(회장 민병준)는 4대 매체 기준 300대 광고주를 대상으로 실시한 광고경기 실사지수 조사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4일 밝혔다.
협회에 따르면 기준치 100이상이면 금월 광고경기가 지난달보다 호전될 것으로 기대하는 광고주가 그렇지 않은 광고주보다 많음을 의미, 2월 전망치 119.4와 비교할 때 전월에 비해 광고경기가 호전될 것으로 보는 광고주가 많아졌다.
협회는 "이번 달 대한상공회의소의 기업경기 실사지수는 111이며 백화점 매출도 두 자릿수로 상승하는 등 소비회복 조짐을 보이고 정부가 적극적인 경기부양 의지를 나타내 경기회복 기대를 크게 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매체별로는 잡지 및 TV의 기대가 가장 높아 매체별 ASI는 잡지(136.7), TV(129.6), 케이블·위성TV(116.5), 라디오(115.2), 신문(111.7)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또 업종별로는 건설·건재·부동산(154.0)이 가장 높은 기대를 보였고 음·식료품(136.4), 컴퓨터 및 정보통신(131.5), 제약 및 의료(131.0), 패션 및 화장품(126.1), 가정 및 생활용품(121.4), 출판·서비스·기타(119.8), 자동차·타이어·정유(112.2), 금융(107.5)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반면 유통과 가전은 각각 88.0과 63.6을 기록해 비관적인 전망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