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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이름보다 교수 명성으로…"
[ 2005년 03월 04일 22시 15분 ]
대학병원 의사들 사이에 앓는(?) 소리가 이어지고 있는데. 내용을 알아보니 의료기관 광고가 허용되면 규모가 큰 대학병원보다는 경쟁논리에 민감한 개원가나 전문병원 등이 발빠르게 움직일 것은 당연지사. 이렇게 되면 대학병원의 환자들이 빠져나가지 않을까 하는 우려감이 제기된 것.
또 대학병원의 발전 속도가 아산이나 삼성같은 재벌 병원들의 속도에 발맞추지 못하면서 자괴감이 든다는 측면. 그렇다고 뛰고 나는 병원들을 넋 놓고 바라보기만 할 수도 없기때문에 고민이 가중.
한 대학병원 교수는 이런 사정을 감안했는지 "우린 이제 병원 이름보다는 교수 명성으로 환자를 모아야 한다"며 씁쓸한 웃음을 지어.
정혜원기자 hwjung@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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