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1월01일sun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서울시醫 박한성 회장-노조 '임금삭감' 충돌
[ 2005년 03월 06일 21시 48분 ]
지난해 의사회 예산의 편법전용 문제로 검찰에 고발당했던 박한성 서울시의사회장이 최근 직원들의 연봉을 일방적으로 조정, 또다시 돈 문제로 갈등에 휩싸이게 됐다.

특히 노조는 적자상태인 의사회의 회계 및 재정운용 상태를 그동안 방만하게 관리해 온 집행부가 책임지지 않고, 직원들의 임금만 삭감하려 든다면서 박 회장의 합당한 해명이 없을 경우 노동부에 고발하겠다는 입장까지 밝혀 의사회의 내홍이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서울시의사회는 직원들의 연봉이 다른 시도의사회나, 구 의사회 직원들과 상당한 차이가 있어 이번에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한다는 입장이어서 이번 내분사태는 쉽게 가라않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의사회는 지난해 직원들의 임금체계를 연봉제로 전환하면서 그동안 월급에 숨겨있던 각종 보수를 표면화시켜 의사회 내부적으로 한동안 논란이 된 바 있다.

실제로 그동안 서울시의사회 직원급여는 구의사회 사무국장들보다 두배 이상 차이가 날정도여서 구의사회 사무국장들이 서울시회비를 걷는 업무에 소극적일 수 밖에 없게끔 만드는 원인을 제공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더구나 박한성 회장은 의사회가 지난해 2억원 적자를 기록하는 등 재정상태가 갈수록 악화되자, 직원들의 올 연봉과 관련 지난달중순 일괄적으로 삭감하는 조치를 단행했다.

의사회는 또 10여명 남짓한 직원들을 대상으로 업무평가를 실시, 그 평점에 따라 직원별로 최대 10%까지 연봉을 삭감했다.

일부 직원의 경우 연봉이 전년보다 무려 많게는 30% 삭감된 경우도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노조는 지난달말 박한성 회장에게 "의사회가 어려움에 처해 있다면 임금을 삭감해서라도 노사가 풀어나가는 것은 당연하다"면서 "그러나 노조대표
나 직원간 합의과정없이 일방적으로 삭감 통보한 연봉은 수용할 수 없다"는 내용증명을 전달했다.

노조는 또 "의사회가 작년에 적자를 기록한 것은 각종 행사후 의사회로 전입될 후원금의 의료봉사단 전용, 고발사건과 관련한 비대위 비용 및 변호사비 등의 편법 지출, 방만한 회비사용 등에 기인한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노조의 이 같은 반발은 지난해도 직원 임금을 10% 삭감하면서 유독히 박 회장의 판공비만 5,400만원에서 8,400만원으로 55.5%(3,000만원) 인상, 회장을 비롯한 집행부가 모범을 보이기는 커녕 직원들의 희생만 강요하고 있다는 인식도 일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노조는 박회장의 긍정적인 답변이 없을 경우 노동부 고발하는 방안도 검토하는등 강경대응 방침을 밝혀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을 가능성마저 보이고 있다.

그동안 박한성 회장의 회무 및 예산, 판공비 집행과 관련한 의혹이 끊이지 않았다.

뿐만 아니라 박회장은 지난 4일 현재 의협에 특별회비 5억6000여만원을 납부하고, 이에따른 교부금을 지난 1월31일까지 3차례에 걸쳐 2800여만원을 받았으나, 아직 이를 구의사회에 전달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박회장은 지난 총회때 감사단으로부터 확실한 증거 없이 2∼3백만원씩 지출한 부분이 상당히 많다는 지적을 받은바 있다.

현재 의사회 감사단에서 2004년도 회무에 대한 감사를 벌이고 있어, 이달 중순 예정된 총회에서 어떠한 감사결과가 나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박재붕기자 parkjb@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