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 항문질환 전문병원 양병원(원장 양형규)은 5일 국내 병원 최초로 ‘전문병원계획과 건축’을 주제로 새로 문을 연 서울 길동 양병원에서 세미나를 가졌다.[사진]
전문병원을 운영하거나 관심이 있는 병원 관계자, 건축사 등 120여명이 참석한 이날 세미나에서 ‘병원건축과 리모델링’을 발표한 이현건설의 양복규 대표이사는 “병원 건축시 동선계획이 명확해야 할뿐만 아니라, 시공후 잦은 설계 변경은 전액 건축주의 추가 비용부담으로 떠넘겨지므로 자제해야 한다"고 말하고, "특히 시공이 30%를 넘어서면서 공정이 급속히 진전됨에 따라 소요자금도 집중되므로 철저한 대비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병원 건립에 큰 차질을 빚게 된다”고 밝혔다.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질문을 받은 한미파슨스의 정환수차장은 ‘병원 CM'이란 주제발표를 통해 “CM(Construction Management:건설사업관리)은 건축주를 대신하여 건설의 기획,설계,발주,시공,유지관리 단계 전과정의 업무를 통합 관리하며, 될 수 있으면 설계전부터 참여하는 것이 공기일정과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휴메인홀딩스의 박병상 부사장은 ‘전문병원의 네이밍,HI,홍보’라는 주제발표에서 “최근 전문병원의 네이밍추세는 지역이나 인명보다는 대항병원,항외과,치항외과 등 기능을 중시하여 병원이름을 짓는 경향이 추세”라고 설명했다.
신축한 길동 양병원의 건축전부터 이번 세미나를 준비하고 전문병원에 대한 모든 것을 공개한 양병원 양형규원장은 “전문병원의 성공요소는 병원마케팅과 차별화전략을 통한 환자와의 신뢰구축”이라고 강조하고 “전문병원으로 새로나기 위해서는 수익성이 있는 분야, 경쟁병원과의 우위분야, 진료과목의 강점이 있거나 특성이 있는 분야, 병원 진료실적이 많고 신뢰할 수 있는 분야, 시설투자가 용이한 분야 등 5가지 점이 우선적으로 고려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