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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뚝서 채취한 혈액 샘플, 혈당량 측정 부적당
[ 2005년 03월 06일 21시 22분 ]
혈당량을 체크해야 하는 당뇨병 환자들은 혈당량이 낮다고 예상될 때 팔뚝에서 혈액 샘플을 채취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혈당량 수치가 높거나 정상 일 때 손가락에서 채취한 샘플 혈당량 수치와 팔뚝 채취를 통한 수치가 비슷하게 측정돼도 수치가 낮을 때는 팔뚝 샘플 채취시 혈당량이 높게 측정될 수 있다는 두개의 연구결과 의학 저널 Diabetes Care를 통해 발표됐다.

일본 사이세이카이 종합병원의 슈 메구로 박사팀은 10명의 건강한 지원자들에게 혈당량 수치를 낮추기 위해 인슐린 정맥 주사를 지급했다. 손끝과 손 바닥 일부, 팔뚝에서 70분동안 5분 간격으로 측정됐다.

측정 결과 가장 낮은 혈당량 수치는 손끝의 경우 37, 손바닥의 경우 38인 것에 비해 팔뚝에서는 50으로 측정됐다.

연구팀은 "부정확한 진단을 피하기 위해 팔뚝에서 혈액을 측정을 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대신 통증이 적고 수치가 정확한 손바닥 혈액 측정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프랑스 연구팀도 아이들을 대상으로 손바닥과 팔뚝, 손끝 중 선호하는 혈당량 측정 부위를 테스트했다.

5~17세 가량의 제1형 당뇨병 환자 29명을 대상으로 하루 네번 2주간 손바닥과 손끝에서 측정을 하고 2주간 팔뚝에서 체크했다. 그 후 한달동안 아이들은 가장 선호하는 채취 부위를 선택했다.

연구 마지막 기간 동안 아이들의 3/4가량은 측정 부위를 바꾸길 원했는데 이는 샘플 채취가 손쉽고 통증이 적기 때문이다.

이번 실험을 통해 세 곳의 측정 부위의 수치가 서로 비슷했으나 혈당량이 낮은 저혈당의 경우는 손 끝에서 측정할 경우 수치가 평균 50이었을 때 팔뚝에서 측정할 경우 11포인트 가량 높았다.

프랑스 연구팀은 "저혈당 증세가 있거나 저혈당 위험에 노출된 어린이에게는 팔뚝 혈액 채취보다 대체 부위를 통한 혈당량 측정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나미경기자 nkma@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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