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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젊은醫 'Radiology誌' 잇단 대표논문
[ 2005년 03월 07일 02시 38분 ]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진단방사선과 김태정 전임의가 세계적인 학술지인 Radiology 2월호에 대표논문으로 선정되면서 지난 1월호에 이어 동일병원에서 연이어 대표논문으로 채택, 화제가 되고 있다.

7일 병원에 따르면 Radiology 1월호에는 서울대병원 이현주 교수의 ‘급성폐손상에서 복와위가 종축방향 폐환기분포에 미치는 영향 : 잡견에서 전산화단층촬영을 이용한 연구’란 논문이 게재된 데 이어 2월호에는 분당서울대병원 김태정 전임의의 논문이 대표 논문으로 채택됐다.

김태정 전임의의 논문제목은 ‘고주파 소작술 후의 가토의 VX2 암종에서 잔존종양과 양성 소작주변부 조영증강의 구분을 위한 자기공명영상 조영제의 비교 연구'.

이와관련 병원측은 “동일병원 진단방사선과 이현주 교수와 김태정 전임의의 논문이 Radiology의 ‘Science to Practice' 난에 연이어 게재된 것은 세계적으로 전례가 없는 일”이라고 평가했다.

고주파 소작술은 국소마취 전기침을 암종괴에 삽입한 뒤 90~100도의 고열로 암세포만을 죽이는 국소적 치료 방법이다.

고주파 소작술을 하면 열 손상에 대한 생리적 반응으로 소작 주변부에 조영증강 현상이 나타나는데, 이 현상은 고주파 소작술 후 남아있는 암세포의 조기발견에 장애물로 알려져 왔다.

김 전임의는 토끼를 이용한 고주파 소작술의 동물실험을 통해 새로운 자기공명 조영제가 기존 조영제에 비하여 남아있는 종양과 열에 대한 조직반응의 감별에 우월함을 밝혀냈다.

또 새로 발견된 자기공명 조영제는 앞으로 고주파 소작술 후 암세포의 조기 진단 및 치료 평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박재붕기자 parkjb@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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