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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연수교육 인증평가제 도입 검토
[ 2005년 03월 07일 02시 47분 ]
의사들의 연수교육이 형식적으로 진행되면서 충실하지 못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의협이 의사 연수교육의 질을 엄격히 관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는 작년 9월 전문학회와 병원·지역의사회 등 10개 연수교육기관을 무작위로 추출해 조사한 결과, 연수교육에 많은 문제점이 있는 것으로 드러나 이에따른 개선책을 마련키로 한 것이다.

의협은 교육위원회(위원장 윤용범, 학술이사)를 중심으로 개선방안을 마련, 충분히 검토한 후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이에따라 교육위는 현재 다양한 연수교육 내실화 방안을 검토중이며 그 일환으로 연수교육기관 및 교육프로그램에 대한 인증평가제도를 도입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아울러 연수평점을 연수교육시행규정 및 의협 교육위의 엄격한 심의를 거쳐 부여하는 방안도 검토할 방침이다.

현재 연간 8평점 이상으로 돼 있는 연수평점 기준도 의학의 발전속도 및 의료시장 개방에 따른 경쟁력 확보 차원에서 평점을 더 늘리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연수교육 관리운영비에 수익자 부담원칙을 적용, 교육기관으로부터 징수해 조달하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의협이 실시한 연수교육 실태조사 결과, 연수평점 카드발급을 연수교육 전이나 도중에 발급하거나 본인여부도 확인하지 않고 발급하는 등 평점관리에 많은 허점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 교육 주제 및 시간에 비해 평점을 지나치게 신청하는 사례도 있고, 교육이 계획보다 짧게 진행되고 지각생이나 중도 퇴장하는 참가자에게도 아무런 제재조치 없이 같은 평점카드를 발급하는 문제점이 드러났다.
박재붕기자 parkjb@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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