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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간 아스피린 치료 효과差 드러나
[ 2005년 03월 07일 22시 35분 ]
아스피린 복용이 남성의 심장 발작을 방지할 수 있지만 45~64세의 여성의 첫 심장 발작을 막는데는 별 효과가 없다는 연구결과가 보고됐다.

지금까지 의사들은 저용량 아스피린 치료가 대부분 남성에게만 효과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양성 모두에게 처방됐다.

그러나 연구팀은 Women's Health Study의 일환으로 4만명의 여성들과 아스피린 테스트를 시행했다. 연구팀은 플라시보를 복용한 여성은 규칙적으로 10년간 아스피린을 복용한 여성보다 첫 심장 발작을 경험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Brigham and Women's Hospital의 폴 리드커 박사는 "아스피린은 치명적이든 그렇지 않든 심장 발작에 두드러진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틀마다 100밀리그람의 아스피린을 복용한 여성의 24%가량은 뇌에 혈액이 공급되지 않아 생기는 가장 일반적인 발작의 하나인 허혈성 발작 위험이 감소하는 증상을 보였다.

아스피린을 복용하는 여성의 40%는 심각한 복통이나 수혈이 필수인 장출혈의 위험을 보였다.

4,097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64가지 이상의 연구를 한 결과 규칙적인 아스피린 복용은 허혈성 발작 위험을 30%, 심장발작 위험을 34%정도 줄이는 명확한 효과를 보였다.

연구팀은 "나이에 따라서도 아스피린의 효능은 두드러지게 다른 양상을 띄었다"고 설명했다.

이전에 진행된 남성 대상 연구는 규칙적인 아스피린의 복용이 심장 발작 위험을 32%가량 낮추는 효과를 보였다.

리디커 박사와 동료들은 "심장혈관과 관련된 주요한 임상 실험을 통해 남성뿐만 아니라 여성 연구의 중요성을 확인시켰다"고 강조했다.
나미경기자 mkna@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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