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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P레이저 전립선비대증치료 효과 '탁월'
[ 2005년 03월 07일 10시 49분 ]
중년이후 남성의 대표적인 비뇨기질환인 전립선 비대증을 KTP(Potassium-Titanyl-Phosphate) 레이저를 이용해 치료하는 시술법이 안정성과 치료효과에서 탁월한 것으로 입증됐다.

성대의대 삼성서울병원 비뇨기과 이성원 교수팀은 2004년 8월부터 2005년 1월까지 6개월 동안 전립선 비대증 환자 110명을 대상으로 80W의 고출력 단파장인 KTP 레이저를 이용한 내시경 치료법을 시술한 결과, 증상 개선과 소변 속도 등에서 모두 만족할만한 결과를 얻었다고 7일 밝혔다.

KTP 레이저 요법은 매우 강한 532nm 단파장의 녹색광선인 KTP 레이저를 짧은 시간 연속적으로 발사해 비대해진 전립선 조직을 기화시켜 없애는 방식이다.

결과에 따르면 전립선비대증 증상점수(I-PSS:낮을수록 좋음)가 수술전 평균 22.8에서 수술 1개월 후 11.6점으로 2배 정도 줄었으며 최대소변속도 역시 8.1ml/sec에서 17.1ml/sec로 2배 이상 향상됐다.

또한 배뇨후 남아있는 소변량은 물론 삶의 질과 관련된 생활 중 불편 정도 및 전립선 크기도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표참조]

기존 대표적 전립선 비대증 치료법인 ‘경요도 전립선 절제술’은 수술후 1주일 정도 입원기간이 필요하며 정상생활까지 평균 5~6주가 소요됐다.

이와 함깨 소변배출을 위한 요도 카데타(소변줄)를 5일 이상 삽입하는 불편과 역행성 사정, 발기부전, 요실금, 요도협착 등의 부작용이 많았다.

하지만 KTP레이저 시술은 △입원없는 당일 40분 정도의 짧은 수술시간△국소마취나 정맥안정제만으로 수술 가능 △수술 당일 배뇨증상 개선 바로 확인 △소변줄도 1일 이내 제거 등의 장점이 있다.

이성원 교수는 "짧은 수술시간과 빠른 회복 등의 장점 외에도 부작용이 거의 없어 환자들의 편의와 삶의 질을 높이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hjkim@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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