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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약사 살길은 '창약(創藥)중심 경영'"
[ 2005년 03월 08일 00시 29분 ]
제약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제약’중심의 가격경쟁에서 ‘창약’중심의 품질경쟁 차원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것이 급선무라는 연구보고서가 나왔다.

한국제약협회(회장 김정수)는 보건산업진흥원 연구용역으로 최근 발간한 '의약품 품질강화를 통한 제약산업 발전전략'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연구보고서는 일류 제약산업 국가 도약을 위한 목표(2005~2009)로 △GMP 수준 선진 고도화 △GMP 교육 의무화 및 내실화 △품질경영 체제 확립 △산·학·연·관 공조 및 역할분담을 꼽았다.

보고서는 특히 "KGMP가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 제약기업의 의약품 수출 장애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진단하고 GMP를 국제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목표 달성을 위한 전략과 관련, 보고서는 "정부가 ‘통제’보다는 ‘산업진흥’중심의 약가정책으로 발상의 대전환을 이뤄 신약에 대해 신속하고 합리적인 가격을 보장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 "개량신약이나 제형변경 제품에 소요된 연구개발 비용을 약가에 충분히 보전함으로써 제품개발에 재투자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해야 한다"고 이 보고서는 강조했다.

보고서는 부록으로 인도 제약시장의 특성과 진출방안을 다루면서 “제약업계가 글로벌화를 위한 변화와 혁신에 대해 소극적이었다”고 지적하고 “국제시장을 겨냥한 ‘창약’중심 및 품질경쟁 체제로의 전환과 함께 CEO의 경영마인드 혁신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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