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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토린, 리피토보다 LDL 낮추는 효과 높아"
[ 2005년 03월 08일 22시 12분 ]
머크사와 셰링 플라우사의 결합 치료제 바이토린이 화이저사의 콜레스테롤 저하제 리피토보다 효능이 뛰어나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지난 화요일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주최된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의 데이터에 의하면 LDL수치를 낮추는 효과 면에서 바이토린이 리피토보다 뛰어나다는 결론이다.
일반적인 낮은 초기 복용량으로 바이토린은 LDL수치를 51%가량 낮춘 반면 리피토는 36%에 그쳤다.
그러나 더 흥미로운 사실은 환자의 LDL수치를 100미만, 또 70까지 낮추는 바이토린의 영향력이다. 여기서 말하는 환자란 비만이나 당뇨병, 고혈압환자 또는 흡연자 등 심장 질환 발병 위험이 높은 환자들을 뜻한다.
이번 연구를 지휘하는 휴스턴 DeBakey Heart Center의 크리스티 발렌타인 박사는 "환자의 LDL수치를 70까지 낮추는 일은 쉽지 않은 일이다. 불과 작년까지만 해도 우리는 수치를 70까지 낮추는 일을 하지 못했지만 지금은 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1902명의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환자를 대상으로 6주간 두 약품을 LDL수치를 낮추는 효과에 대해 비교 연구했다.
40mg을 복용할 경우 바이토린은 59%가량 LDL수치를 낮춘 반면 리피터의 경우는 49%에 그쳤다. 게다가 바이토린을 복용한 환자의 57%가 70이하의 수치를 기록한 반면 리피터를 복용한 환자의 경우 23명만이 70이하의 수치를 기록했다.
발렌타인 박사는 현재 시장에 LDL수치를 70까지 낮출 수 있는 약품은 바이토린, 리피터, 그리고 아스트라제네카의 크레스토라고 덧붙였다. 크레스토는 안전성 논란이 끊이지 않는 실정이다.
지난해 7월 판매 승인된 바이토린은 머크사의 조코와 제티아, 그리고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스타틴 약품과는 다른 메커니즘으로 LDL수치를 낮추는 셰링플라우사의 약품을 결합해 만든 약품이다. 리피토는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콜레스테롤 저하제로 지난해 110억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리피토와 조코는 모두 콜레스테롤 생산을 억제하는 스타틴 약품이며 제티아는 콜레스테롤이 소화관에서 소화되는 것을 막는 작용을 한다.
리피토는 일반적으로 초기에 10밀리그램을 복용하며 조코, 또는 조코를 포함한 바이토린의 경우는 20밀리그램을 복용한다. 바이토린 복용시 제티아는 10밀리그램 포함된다.
바이토린이 LDL 수치를 낮추는 효과가 입증됐음에도 연구팀은 HDL 수치를 높이는 효과에 대해 연구중이다.
많은 연구원들이 HDL수치를 높이는 것은 LDL수치를 낮추는 것 만큼 심장 관련 질환 치료에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
화이자는 현재 리피토와 HDL수치를 높이는 토르세트라피브를 결합한 약품을 테스트 하고있다. 회사는 새로 개발되는 결합약품이 리피토의 판매율을 능가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나미경기자 mkna@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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