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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형 당뇨환자 매년 망막 검사 필요 없어"
[ 2005년 03월 11일 00시 44분 ]
당뇨병은 망막 손상을 일으킬 수 있어 제1형 당뇨병을 앓는 환자에게는 매년 시력검사를 받도록 권하고 있다.

이와 관련, 오스트리아 연구팀은 "대부분의 당뇨병 환자에서 최소 2년동안은 검사가 필요없다"고 밝혀 관심을 끈다.

시드니 웨스트메드 소아 병원의 앤 맥과이어 박사와 동료들은 1000명 이상의 어린 당뇨환자를 대상으로 망막 손상 정도를 측정했다.

연구는 피실험자를 11세 이상-이하, 당뇨병을 10년이상 앓았는지, 혈당량 수치 조절이 용이한지 여부에 따라 진행됐다.

11세 이상, 이하의 환자들 모두 1년 후 망막 스캔 결과의 중요한 변화는 보이지 않았다. 2년 후 11세 이상 환자들에게서 망막 손상정도가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그러나 11세 이하 환자들의 경우 6년간 상태 변화가 발견되지 않았다.

혈당량 컨트롤 관련 집단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나타났다. 혈당량 조절이 쉽지 않은 집단의 경우 2년 후 망막 손상 정도가 심해졌으나 그렇지 않은 환자들의 경우 3년간 망막 상태의 큰 변화가 없었다.

이번 연구는 당뇨 환자의 망막 스캔은 2년 간격쯤이 적당하며 어린 아이의 경우 기간은 더 길어질 수 있음을 보여준다. 연구팀은 "당뇨병을 오래 앓았거나 혈당량 수치 조절이 쉽지 않은 경우의 어린 아이들은 검사를 주기적으로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나미경기자 mkna@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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